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론 전쟁에 대한 모든 것.『전쟁론』의 방대한 분량에서 전쟁의 본질, 절대 전쟁과 현실 전쟁, 전쟁과 정치의 관계에 주로 관심이 있다면, 제1권 제1편과 제3권 제8편을 먼저 읽을 수 있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 이론의 핵심이 무엇인지, 그의 이론이 그전의 이론과 어떻게 다른지, 그의 이론이 왜 혁명적인지 하는 것을 이해하려면 제1권 제1편~제3편을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클라우제비츠는 전쟁과 전투에서 인간의 정신적인 요소를 강조했는데, 이는 제1권의 제1편과 제3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세기와 19세기의 전쟁, 프리드리히 대왕과 나폴레옹 시대의 전투의 모습, 즉 전쟁의 역사적인 측면에 관심이 있다면, 주로 제1권 제4편과 제2권 제5편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이 외에도 『전쟁론』의 모든 곳에서 그.. 더보기 태양의 설화 02권 왜적의 손에 온가족을 잃은 설화는 윤우의 도움으로 양인출신의 의병장군이 되어연풍, 보은, 청주를 탈환하며 백성들에게 무패장군이라 불리고 있다.이에 왕은 무패장군 설민을신분과 관계없이민심을 얻기 위한 ‘패’. 대신들을 견제하기 위한 ‘패’로 쓰고자불러들이는데 설민에게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한다.문경을 다시 되찾기 위해 기생 설화로 분한 설민은 왜적 수장 아이하라 료타를 해치우려 접근하지만아이하라는 설화를 마음에 품는다.어색하고 맞지 않는 설정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설민을 향한 왕의 관심이 눈에 거슬려 대놓고 각을 세우며 설민을 소유권 주장하듯 하는설민의 책사이자 호쉬무사인 우윤의 과한 행동도 그렇고단 1년 사이에 검술을 얼마나 속성으로 잘 익혔는지는 몰라도 농사나 짓던 여자가전문적인 살수 세 명과 맞서 .. 더보기 리즈 클라이모의 작은 세상 동물들이 주인공인 귀여운 그림과 재치있는 내용으로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책이였습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순수하고 남다른 상상력과 그림이 만나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네요. 우울할 때에 읽게 된다면 기분이 금방 좋아질 것만 같은 책입니다!리즈 클라이모의 작은 세상 은 페이스북, 텀블러 이용자들 사이에서 열풍이 분,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동물들의 위트 넘치는 만화이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한 페이지에 한 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더없이 간결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특유의 매력으로, 쳇바퀴 돌듯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작은 웃음과 여유를 선물헤준다.하나같이 위트가 넘치고, 무척 친근한 작은 세상 속 동물들은 한 명, 아니 한 마리 한.. 더보기 최악의 동반자 결론부터 말하면 괜히 샀다. 후회된다.하지만 내용은 괜찮다. 그런데 너무 얇다. 가격이 비싸다. 원래 이슬람 역사를 서양의 입장에서 쭈우우욱 설명하는 것을 기대하고 산건데, 고대나 중세의 이슬람 역사보다는 현대 서양세력과 갈등을 다루고 있고, 내가 좀 무지해서 이해를 잘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책이 나쁜 것은 아니다.나한테 맞지 않는 것이다.이쪽 분야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도전해보시려면 해보시길!4개의 키워드로 미국과 중동의 관계사를 꼬집다알수록 재미있고, 볼수록 재치 있는 역사 만화 최악의 동반자 는 프랑스의 이슬람 전문 역사가 장피에르 필리유와 프랑스 독립 만화의 기틀을 잡아 온 만화가 다비드 베의 합작으로, 18세기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 더보기 이집트 미라의 저주 History Quest - 이집트 미라의 저주 티모시 냅맨 글 안드레아 다 롤드 그림 김덕경, 박순화 옮김 이 책은 Reading 하기 보다는 Play 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History Quest라는 시리즈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롤 플레잉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그 대화에서 힌트나 아이템을 얻으면서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세계사의 지식을 아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쓴 티모시 냅맨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여러 편의 연극 대본과 오페라 대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들을 썼다고 합니다. 또 번역하신 분들은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선생님들이시고 .. 더보기 2017 김종석 행정법총론 기출문제집 김종석쌤 커리 따라가면서 구입했어요책 구성은 공단기에서 나온 거라서 좋고요재질도 좋아요진짜 다른 출판사들보다 훨훨 나음연필자국도 잘 지워지고하지만 행정법의 단점인 글자만 엄청나게 많아서계속 보면 머리가 어질 어질 해요 이건 법 과목이 다 그럴테지만,종석쌤 믿으니까 해설은 술술 읽혔어요판례도 찾을 수 있게 날짜 나와있어서 좋았어요다만, 기본서와 연결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모르는 부분 기본서 찾아보다가 시간 다 가더라고요공무원 행정법 시험에 최적화된 교재이며 최근 10년간의 각종 기출문제 수록하였다. 해설만 읽어도 기본서를 읽는 효과를 주는 구성으로 풍부한 판례, 최신판례 및 법령 반영하였다.1편 행정법통론제1장 행정제1절 행정의 정의제2절 권력분립이론 제3절 통치행위제2장 행정법제1절 행정법.. 더보기 남편을 짝사랑할 때 예전에 팀장님이 전남편일 때 라는 책을 구매해서 보았었는데, 이제 보니 이 책이 그 책과 같은 시리즈 였네요.워낙에 후회남키워드를 좋아해서 이 책도 무난히 읽을 수 있었어요.여주인공이 남주인공으로 인해 오랜 시간 마음앓이를 하고 포기할 때 남주가 돌이켜 여주를 다시 찾으려는 모습이나 여주가 남주의 냉대에 서서히 지쳐가는 등의 설정이 제 취향이라 오밤중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궁에 들어와 3년 넘게 독수공방한 세자빈, 연희.노력을 하면 짝사랑하는 저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싶었지만세자 강에게 그녀는 그저 정인을 죽인 자의 딸일 뿐이었다.냉담한 저하 앞에서 죄인처럼 살면서도몹쓸 사랑, 몹쓸 연정에 얽매여 눈물로 밤을 지새우길 수년.연희는 마침내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저하, 저를 폐서인시켜 주십시.. 더보기 투명사회 Transparenzgesellschaft/Byung-Chul Han/ 2014투명성에 대한 반론한병철은 우리의 지레짐작을 거부한다. 그의 전작 에서는 ‘긍정성’의 과잉*을 말하여 우리를 놀래 놓더니, 이 책 에서도 우리들의 상식을 뒤집어놓기는 마찬가지다. * ‘긍정성’의 과잉 : 긍정성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란 뜻이다. 왜냐면 긍정성이 과잉된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기 착취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타자의 부정성이 사라진 마당에 나는 누구랑 대결할 수 없어서 자기 자신과 싸울 수밖에 없다. ‘너 이것 해야 한다’ 같은 강제와 금지가 있는 사회보다 ‘우리 이것 할 수 있다’ 같은 과잉 긍정이 있는 사회가 우리에게 더 폭력적이다. 우리는 투명한 사회를 지향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 투명성에 대한..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