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시대를 듣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시대를 듣다 음악을 좋아하고 클래식부터 현대 가요나 팝까지 듣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정말 흥미 진진함을 주었다. 예전에 학술적 관심으로 그라우트의 서양음악사를 탐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이책이 그만한 지적 충족감을 채워줄 수 있었다. 저자 정윤수는 클래식 전공자가 아닌 마니아로서 이정도의 깊이까지 시대를 연구하고 그 음악가의 음악에 파고든 시대상, 세계관, 철학들을 말 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기존의 책과 같이 음악가와 음악에 촛점으 맞추지 않아서 실망할 독자가 있을 거라는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 그런 책은 너무도 많다. 오히려 이 책과 같은 시각에서 클래식을 바라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깊이와 넓이를 더욱 보태 주는 맛이 있다. 책 사이드에 작가 자신이 감명 받은 클래식 음반을 소개해 주어 그때마다 듣고 싶..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