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싱싱 이 작가의 이름이 낯익었던건 빨간 기와라는 책을 초보님의 리뷰로 만난 기억이 있어서일게다. 저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로 불린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에서 한국에서 중국 책을 많이 낸 작가 중에 들 것인데 그 중 단편들 중에서 가장 아끼는 4편을 선정했다고 밝힌다. 야풍차, 열한 번째 붉은 천, 안녕, 싱싱, 흰 사슴을 찾아서 다. 청소년 소설인데도 잔잔한 감동이 있으며 일본책보다는 중국책인데도 정서적으로 매우 울나라와 흡사하다. 간만에 마음이 순해지는 책을 만났다. "왜 야풍차라고 불러요?" 얼바엔즈의 물음에 아버지가 대답했다. "이 들판에는 바람을 막아 줄 장애물이 없어서 거센 바람이 불어오면 풍차가 야생마처럼 미친 듯이 돌기 때문이지. 그래서 이 풍차를 야풍차라고 부른단다."--13페이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