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 02 다 읽고나니까 왜 이렇게 여자주인공의 삶을 생각하니 너무 먹먹해서 책장을 덮고 나서도 뭔가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았다 이미 결말을 다 알고 있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 싶은게.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굉장히 사랑하는 것도 또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는 것도 알겠고 참 이래저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참 작가님의 다른 책도 궁금해지고 그랬다지금으로부터 4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현해탄의 거친 물살을 건너 가는놀라운 상상력이 꽃피운 걸작 로맨스!너를 끌어안고, 너를 품에 보듬어 안고서 나는 무슨 꿈을 꾸려는 건가.그는 그녀의 목덜미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는 머리에 턱을 얹고 희뿌연 세상을 바라보았다. 추우냐? 그의 나지막한 물음에 그녀는 가만히 고개를 흔들었다.물 속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