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낯 국내최초 여성 화장로 기사 이해루님. 그룹 백두산의 드러머 박찬님. 시각장애인이면서, 〈어둠속의 대화〉를 운영 중이신 송영희님.고서화 갤러리 관장 임지영님.몽골학 박사 김경나님.아트디렉터 강평국님.영어회화센터에서 일하는 캘리그라퍼 김지미님.경제신문 기자 신수아님.방사선사 정재호님. 여기 아홉 분들은 만화가 박광수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분들이다. 이들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다. 연예인도 아니고, 유명 인사도 아닌 ‘보통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39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으로 펴낸다는 건 쉽지 않은 시도였으리라. 〈박광수, 행복을 묻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예전에 읽었던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가 떠올랐다. 독자들이 읽고 싶은 책(사람) 한 권을 골라 자유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