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이웨이 사실 나는 낚시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낚시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가끔 궁금하기는 했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한 기회로 낚시인의 수필을 읽게 되었다. 표지만 봐도 무척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담백한 글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문 작가가 쓴 글보다는 좀 어설프지만, 낚시에 대한 열정만큼은 이 책의 여기저기에서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내공이 만만치 않아서 그것만 제대로 풀어놓아도 이야기거리가 한 가득인 듯 하다.이 책에서 낚시에 대한 노하우를 얻고자 한다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로 작가가 낚시를 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경험들을 위주로 서술하고 있어서 TV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생각들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이 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