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펜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펜 세달 모자란 22년 동안 쌓아놨던 짐을 챙기며나도 동료들도 좀 놀랐던 것 같다.어느 정도 각오는 했었기에 사실 책은 조금씩 집으로 옮기거나 처분을 하고 있었는데다 정리하기 전에 발령이 나고 말았던 것이다.두세박스 파일과 문서를 버리고,또 두세박스 정도의 물품을 버렸다.언제 쓸 지 모른다는 생각에 쌓아두었던 모든 것들을추억마저도 없는 사람처럼 다 버리고도나에게는 한가득 물건이 남았다.아.. 정말.. 그동안 심플라이프 책은 왜 읽었던거야... 다시 수첩과 볼펜을 사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다짐을 늘 하듯, 나는 수첩과 필기구를 많이 가지고 있다.하지만 막상 짐을 정리해보니 정말 많은 것은 수첩이었다.펜은 병원에 다니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얻은 홍보용 제품이 많았을 뿐이지내가 쓰고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다.연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