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쓰레기입니다.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조차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느낌이 드는 수준의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네요.사실, 세상에는 아직 못읽은 책이 너무 많고, 또 책을 읽을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기 때문에, 이처럼,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을 만나면, 더 읽지 않고 멈추기로 결심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이 기준에 따르면, 이 책은 추천의 글과 목차까지만 읽고 던져버렸어야 했는데, 리뷰를 적을 생각을 하니, 끝까지 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 "좋다" 라고 말할때는 왜 좋은지에 대해서 굳이 첨언할 필요가 없지만, 어떤 대상을 "나쁘다"라고 말할때는 왜 나쁜지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왜 이 책이 쓰레기냐 하며는,1) 일단 독자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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