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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는 알아두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그 많은 신들을 알기는 부담스럽다. 다른 여려 책들처럼 이 책에서도 여러 신들의 이야기들이 잘 전해지고 있고, 신화 속 인물이 지금의 어떤 것들과 연결이 되는지도 군데군데 나와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잘 읽긴 했지만...사실 여전히 수많은 이름들이 좀 헷갈리기도 하고 그렇다. 이건 내가 책을 잘 못 읽은 탓이겠지...그냥 어린이용 신화를 읽는 게 내게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
그리스 신화가 단순히 신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누가 그래?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열쇠, 그리스 신화로의 여행★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알고 싶다면 그리스 신화를 읽자★ 상상력과 창의력의 토대이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양 인문★ 도종환 시인이 추천한 책★ 지식과 재미, 지혜와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도전과 탐험의 여정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의 무한 충전소, 그리스 신화우리가 그리스 신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꼽는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이 물음의 답으로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동시에 문학과 철학, 인간학, 윤리학 등의 인문학적 화두를 들여다볼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그리스 신화이기 때문이다. 서양 사회에서 출발한 그리스 신화는 수천 년도 넘은 오래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국경을 추월하여 현재의 우리 사회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의 형태로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영화 트로이 타이탄의 분노 마이 페어 레이디, 국립창극단에서 만든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등으로도 제작되었고, 어느 보컬 그룹은 2016년 말에 출시한 앨범의 콘셉트를 그리스 신화(젤로스-하데스-크라토스)로 잡고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는 세계 최초로 그리스 신화 박물관이 세워졌다. 기록 문화라 할 수 있는 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3,600종이 넘는 책이 집필 ? 번역되며 그리스 신화를 다루었고, 그리스 신화와 우리 시대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도 1,000편이 넘게 공개되었다. 이처럼 그리스 신화는 시대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물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우리는 왜 그리스 신화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우리가 그리스 신화에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계속 상기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현시대와의 연관성에 있다. 신화 속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는 ‘필연적이고 반복적인, 평범하고 유사한, 일시적인’ 특징을 갖는 우리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을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통해 언제든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사상가들이나 어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그들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이해와 관점, 교훈 등을 얻으며 자란 것처럼, 그리스 신화를 통해서도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더 많이 상상하고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 신화는 너무나 귀한 나침반이 되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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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함께 가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1장 신의 탄생, 신들의 가계도: 신들은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2장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명장 다이달로스
3장 운명이라면 피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다: 운명의 우편배달부 벨레로폰
4장 운명을 콤플렉스로 만들다: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5장 질투와 승리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 다행과 불행의 경계에 선 멜레아그로스
6장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7장 사람은 누구나 제 안에 꽃을 품고 있다: 꽃이 된 남자들
8장 부족하다는 것은 도전의 원동력: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나간 페르세우스
9장 아버지를 찾는 것은 나를 찾는 일: 테세우스의 여정
10장 시련을 이겨낸 사랑은 힘이 세다: 사랑을 완성한 프시케
닫는 글 나무토막 한 개 창문 아래 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