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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된다는 것

소년이 된다는 것

소년이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워.마냥 어리게만 봤던 아들녀석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여전히 나에겐 어린시절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아들녀석은 점점 아이에서 소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빤히 보이는 변화들을 보면서도 여전히 어린시절 모습만 떠올렸다.아이가 클수록 자신의 몸에 대한 변화들에대한 이야기를 아빠에게 미루기만했다.남자는 남자가! 라는 생각만 하고 있자니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없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던난 「소년이 된다는 것」 이 책이 무척 반가웠다.딸 아이와의 대화는 부담이 없는 반면 아들녀석은 달랐다. 말로만 설명하기엔 답답하게만 느껴질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아들에게 자신의 몸의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와 성교육과 관련된 맛보기 정도의 이야기로 시작하려 했던 나의 의도와 달리 시작부터 놀라웠다. 성정체성 문제 가벼운 주제로 시작되길 바랬던 내의도와 다른 내용들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것이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와 할 수 있는 대화로 느껴지지 않는건 아직은 보수적인 나의 생각 때문일지도 모르겠다.성적인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당황스러운 내용들이 있기도 하다. 몰라서 궁금해 하다 제대로 된 경로가 아닌 불법적인(?) 내용들을 접하는 것보다는 정확히 알고 바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기르는게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엄마마음을 앞세워 책을 보게 된다면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하다. 초등학생보다는중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을듯 하다.《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감출수록 더 알고 싶어 하는 남자아이들에게 전하는
솔직하고 대담한 사춘기와 성 이야기!

봄나무에서 격동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남자아이들을 위한 소년이 된다는 것 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9월에 출간된 십 대 소녀들을 위한 사춘기 지침서 소녀가 된다는 것 의 ‘소년 편’이다. 소년이 된다는 것 은 거뭇거뭇한 수염이 나기 시작한 십 대 소년들의 주체할 수 없는 성과 성관계에 관한 깊은 호기심을 직접적면서도 대담하게 파헤친다. 영국의 성교육 전문 교사이기도 한 저자 제임스 도슨은 오랜 시간 사춘기 아이들을 만나고 이야기해 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때로는 옆집 형처럼 때로는 단호한 선생님처럼 사춘기 주의 사항들을 알려 준다.

사춘기 남자아이들이 주된 관심사는 단연 ‘성관계’일 것이다. 이성을 알게 되고 자위에 눈을 뜨면서 성적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같은 틀에 박힌 질문을 던지는 학교용 성교육이 아니라 ‘음경의 크기가 성관계의 전부일까?’, ‘포르노처럼 해야 정말 좋은 것일까?’ 혹은 ‘콘돔이 나에게 너무 크면 어떡하지?’ 같은,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어 하는 물음에 답을 해 준다. 또 여자 친구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과 올바른 이별 통보 방법은 물론, 알고 있으면 조심해서 사용할 만한 용어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소년이 된다는 것 은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에게서는 결코 들을 수 없는, 남자아이들의 깊은 성적 호기심을 채워 줄 솔직하고 발칙한 사춘기 지침서다.

1 소년이 된다는 것
2 새로운 능력자의 등장
3 멋있게 보이기
4 사춘기와 성관계
5 언제나 콘돔을 사용해
6 남자 친구가 된다는 것
7 남자가 된다는 것
8 학교 용어 사전
9 도움이 되는 전화번호와 사이트
10 어른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