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서울 정도 600년이라 하여 서울의 역사가 600년 정도인 줄 안다.
하지만 삼국시대 하남위례성의 한성 백제를 생각하면
서울의 역사는 2000년도 넘는단다.
서울의 역사는 오래고 깊다.
위례성, 한산, 남평양, 한주, 남경, 한양, 한성, 경성, 서울 등
시대마다 이름도 다 다르다.
여러 가지 이름 만큼이나 다양한 역사가 서울에는 남아있다.
현대부터 근대,구한말, 조선, 고려, 신라, 고구려, 백제 등의 역사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럼 어디에 남아있고 어디서 만나볼 수 있을까?
서울의 도성과 산성, 사대문과 사소문, 5대 궁궐, 옛 다리, 사당, 산, 물, 동네, 인물 등에
고스란히 생생히 지금까지 남아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이다.
그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 책은 쓰고있다.
서울은 설(雪)+울타리 에서 유래했다?
세로로 쓴 숭례문의 현판 글씨는 불이 타오르는 형상이다!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흥인지문이 기운다?
뚝섬은 조선시대 임금의 사냥터였다!
홍제천에서 많은 것을 씻어냈다?
소나무 송(松)은 중국에서 벼슬 이름이었다!
세종때 우리말을 금하고 오로지 외국어만 쓰도록 한 관청이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 얼음이 얼지 않을 때는 제발 몹시 춥게 해 달라 고 기한제를 지냈다!
서울의 여러 장소와 지명, 건물, 유적, 사건, 문화,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서울이 내 옆동네인양 마냥 친근하게 다가온다.
모를 때와 알 때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서울~ 나와 너와 무관하지 않다.
아이가 커가면서 가끔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된다.
오고 가는 차 속에서 보는 거리들, 건물들에 자꾸만 호기심이 생겼더랬다.
이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많이 풀렸고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졌다.
직접 보고 느끼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어느새 한국사가쉬워지고더 잘 이해되는 느낌도 든다.
우리의 서울에어떤 일이 있었는지궁금한 분들.
서울에 얽힌흥미로운 이야기를 더 많이 알고싶은분들.
한국사가 어렵거나 지루한 아이들. 모두에게 읽기를 추천한다.
추신
서울역사박물관에 가보자. 서울 문화행사에 참여하자.
(이글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작성되었습니다)
서울의 역사는 2000년이 넘습니다. 북부여에서 내려온 온조가 한강가의 하남위례성을 도읍으로 정해 백제를 세운 이래, 길고 긴 시간 동안 이곳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의 역사만 보아도 한국사의 큰 맥을 짚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거나 혹은 알지 못했던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 유적, 자연, 인물 등에 관한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교과서에 한 줄로 설명되는 역사의 이면에 어떤 놀라운 사건들이 더 있었는지,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우리 동네의 지명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등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수도의 경계를 짓다
서울, 입성하려면 대문을 통과하라
서울, 궁궐을 한눈에 보다
서울, 옛 다리를 찾아서
서울, 하늘에 제사를 올리다
서울, 굽이굽이 산에 어린 이야기
서울, 역사를 따라 흐르는 물
서울, 구석구석 동네 이야기
서울, 역사가 낳은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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